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최근 각종 매체에서 자주 등장하면서 많이 익숙해진 단어인데요, 이 단어는 1938년 영국에서 제작된 연극 <가스등>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영화로도 유명한데요, 남편에게 지속적으로 학대받는 아내의 모습을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극중 아내는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며 점점 정신착란 증세를 보이게 되는데요, 이를 이용해서 남편은 아내를 조종하게 됩니다. 결국엔 모든 상황을 의심하기 시작하는데요, 이러한 과정들이 반복되면서 피해자는 가해자에게 의존하게 되고 스스로 판단능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현상이죠. 그래서 오늘은 가스라이팅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예방법과 대처방안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스라이팅 이란 무엇인가요?
가스라이팅(Gaslighting)은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함으로써 그 사람이 스스로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즉, 상대방의 마음속에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켜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들고, 이로써 타인에 대한 통제능력을 행사하는 것이지요. 주로 가족관계 혹은 연인관계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가스라이팅 예시로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너 그거 다 거짓말인거 알지?”
2. “네가 한 말은 모두 거짓이야.”
3. “넌 항상 내 기분을 상하게 해.”
4. “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5. “왜 이렇게 멍청하니?”
6. “그건 네 잘못이야.”
7. “다른 사람한테는 그렇게 하면 안돼.”
8. “그런 식으로 말하면 안되지.”
9. “그 옷은 안 어울려.”
10. “나는 널 사랑하지만 그건 진심이 아니야.”
11. “널 이해하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했어.”
12. “난 원래 그런 사람이니까 그냥 받아들여.”
13. “그게 얼마나 힘든지 알아?”
14. “지금 당장 나랑 얘기 좀 하자.”
가스라이팅 피해자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사실 가스라이팅 자체가 타인의 심리 상태를 조작해서 자신의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행위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말하거나 행동하기보다는 간접적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면 “내가 너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라는 식으로 상대방의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방식으로요. 그렇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오늘은 가스라이팅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혹시라도 나에게도 가스라이팅 증상이 있지 않은지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상으로 가스라이팅 뜻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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